행주 삶는 법 정확히 알고
냄새와 살균까지 싹 해결
행주는 주방에서 매일 사용되는 필수 아이템이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음식물 냄새나 다양한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행주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대부분 음식물 찌꺼기가 원인이다. 이 찌꺼기들은 세균의 번식지가 되어 악취를 발생시킨다. 또한, 행주가 완전히 말라 있지 않아 습기가 남아 있을 경우, 곰팡이가 생겨 냄새가 나기도 한다.
주방에서 사용되는 행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불쾌한 냄새와 얼룩이 생기기 쉬워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효과적인 세척 방법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행주 세척 방법을 소개한다.
행주 삶는 법,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
베이킹소다는 냄새 제거에 매우 효과적인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이를 행주 세척에 활용할 경우, 냄새뿐만 아니라 미세한 찌꺼기까지 제거할 수 있고, 베이킹소다에 소금을 약간 추가하면, 소금의 얼룩 제거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베이킹소다와 함께 식초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식초는 자연적인 살균 효과가 있어 베이킹소다와의 조합이 냄새 제거뿐만 아니라 살균에도 도움을 준다.
이렇게 조합한 행주가 담긴 비닐봉지에 적당량의 물을 부은 후, 비닐봉지에 작은 구멍을 뚫어 전자레인지에서 2분간 데워주면 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뜨거운 스팀이 행주의 세균을 제거하고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또한, 얼룩 제거를 원한다면 과탄산소다의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일단 행주를 싱크대에 놓아준 다음 행주에 과탄산소다를 직접 뿌리고 끓는 물을 부어주게 된다. 이렇게 하면 표백 효과를 볼 수 있고, 이 방법은 특히 오래된 얼룩이나 강한 냄새에 효과적이다.
용기를 이용해 뜨거운 물에 행주를 담가 1시간 동안 충분히 담가두면 행주가 매우 깨끗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이용해보길 바란다.
이때 과탄산소다의 세척 과정 중에는 화학 반응으로 인해 거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호흡기 문제가 있는 사람은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이러한 단계별 청소 방법을 통해 행주를 뽀송뽀송하고 향긋하게 유지할 수 있다.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로 주방 위생을 보다 효과적으로 유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