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린하고 버터의 차이점이 뭐예요?” .. 마가린 버터 차이는 바로 ‘이것’

“마가린하고 버터의 차이점이 뭐예요?”
마가린 버터 차이는 과연 무엇?
버터
사진 = 데일리노트

마가린하고 버터의 차이점을 헷갈려 하는 분들께 설명하자면, 마가린은 버터의 대체품으로 만들어진 고체 식물성 기름이다. 이는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여 생산되며,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트랜스지방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마가린에는 오메가-6 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체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버터는 우유에서 유지방을 추출하여 만든 제품으로, 그 맛과 풍미가 뛰어나다. 베이킹 시 주로 사용되며, 일부 요리에서는 마가린으로 대체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버터는 마가린보다 포화지방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 이 역시 과다섭취 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버터의 포화지방 함량은 일일 권장량을 훨씬 초과한다.

마가린과 버터의 칼로리 차이와 보관법

버터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마가린과 버터의 칼로리 차이는 미미하다. 마가린은 100g당 714kcal, 버터는 100g당 761kcal로 측정되었다. 하지만 칼로리가 낮다고 해서 마가린이 반드시 더 건강한 선택이라고 볼 수는 없다.

올리브오일과 같은 건강한 지방과 비교했을 때, 마가린이나 버터의 과다섭취는 여러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버터나 마가린을 올리브오일로 대체할 경우,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최대 34%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한다.

보관 방법에 있어서도 마가린과 버터의 차이는 분명하다. 두 제품 모두 냉장 보관이 필요하지만, 마가린은 냄새를 쉽게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버터는 종이호일로 감싸 밀봉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최대 2년까지 섭취가 가능하다.

버터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냄새나 곰팡이가 발생하면 즉시 폐기해야 한다. 마가린은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이 적합하지만, 수분과 기름이 분리될 수 있으므로 냉동 보관은 피해야 한다.

비록 마가린과 버터 모두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서 소량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튀긴 음식이나 가공육 등 고지방 식품을 줄이고,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식사에 풍미를 더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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